‘페미니스트=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뜻풀이 고집하는 국립국어원
사회 이슈 관련 용어엔 재빨리 대응하지만
유독 젠더 관련 단어엔 폐쇄적인 국립국어원
페미니즘 이해도 높아지면서 정확성 요구 늘어
국립국어원은 대중 의견 받아들여 뜻 바꿔야
“페미니스트가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라고?” 지난해부터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관력 서적을 읽으며 공부해온 직장인 김소희(24·가명)씨는 최근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해본 후 깜짝 놀랐다. 국립국어원이 페미니스트를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라고 정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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