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말하기·합창 대회 개최
경인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이 한국어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한국어 말하기·합창 대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인도·몽골·베트남·중국·러시아 등 13개국에서 온 90여 명이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경연에 참여해 몽골 출신의 너민게렐과 스리랑카의 칸이 1등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또 한국어 말하기·합창 대회에 이어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각자 모국의 노래와 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인여대 김미량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 배양과 학생들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이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서 글로벌 문화를 향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