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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말ㅆ·미]산 제사를 잘 모셔라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1 03:11    조회수: 849    

[속담말ㅆ·미]산 제사를 잘 모셔라

멋모르던 어릴 때와 달리 이제는 설날이란 말에 흥겨움보다 부담감이 더 실리는 것은 왜일까요.

누군가 그랬습니다. “명절은 회식 같은 건가 보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데 의무적으로 하니까.” ‘명절증후군’은 이미 일반명사입니다. 여자들은 수고했단 말 한마디 못 듣고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의 무한반복, 남자들은 가다 서다 장거리 운전에 선물과 용돈 액수 스트레스, 젊은이들은 피할 수 없는 ‘명절청문회’. 이쯤 되면 ‘증후군명절’이라 하겠죠. 명절은 집안의 소속감과 결속을 다지며, 우애와 화목을 도모하는 참 좋은 세시풍속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명절은 의무감으로 모여 참뜻은 잊은 채 ‘해냈다’는 허탈한 안도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다 우리 명절이 스트레스와 고통으로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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