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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깨닫다] 양염쥐는 예외!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1 05:29    조회수: 839    
[우리말로 깨닫다] 양염쥐는 예외!
 
늘 사이시옷이 문제다. 사이소리가 맞는가, 사잇소리가 맞는가? 사이시옷이 맞는가, 사잇시옷이 맞는가? 항상 혼동이 된다. 맞춤법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사이시옷을 쓰는 문제가 계속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뒷소리가 명확히 된소리로 발음되면 사이시옷을 써야 한다. 그런데 그 ‘명확히’라는 말이 어렵다. 사람마다 발음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힘든 것은 아마 ‘암, 수’라고 할 때 ‘수’와 ‘숫’을 구별하는 문제일 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수’를 쓴다고 기억하는 게 좋다. 발음을 생각하다보면 헷갈리고 고통스럽다. 예를 들어 ‘수놈과 숫놈’, ‘수소와 숫소’는 발음으로 구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발음을 해 보면 [순놈], [숟쏘]로 발음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니 맞춤법을 틀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암수의 수는 무조건 수라고 외워야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수놈과 수소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