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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어려운 의학용어 쉽게 씁시다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1 05:55    조회수: 530    
[우리말 바루기] 어려운 의학용어 쉽게 씁시다
 
요즘 같이 눈 쌓인 길에서는 미끄러져 다치기 십상이다.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중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부모님께서 고관절을 다쳐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주변에서 종종 듣는다.

이처럼 ‘고관절’이란 말을 심심찮게 듣지만 무슨 뜻인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고관절(股關節)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이다. 그래도 어렵다. 쉬운 말은 없을까. ‘엉덩관절’이다. 엉덩관절이라고 하면 모를 사람이 없다.

의학용어 가운데는 ‘연하곤란’이란 것도 있다. 요즘 연하의 남자와 사귀는 여자들이 적지 않은데 의학적으로 이것이 곤란하다는 뜻일까. 물론 아니다. ‘삼킴곤란’을 뜻하는 말이다. 이같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의학용어가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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