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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우리말만 쓴 '베이징 세미나'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2 10:00    조회수: 526    
[일사일언] 우리말만 쓴 '베이징 세미나'

베이징에 가서 우리말만 했다. 중국 변호사들과, 중국 교수들과도 한국말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이 실무 수습 중인 로펌에 들러 인사를 하고 교류협정을 맺었다. 중국은 1995년경부터 국가고시를 통해 정규 변호사를 배출한다. 20년 남짓한 짧은 변호사 제도에도 불구하고 시내 금융가에 자리 잡은 법률사무소는 소속 변호사 1000명의 대형 로펌이었다.

자신감 넘치는 40대 초반의 대표 변호사와,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석·박사를 했다는 유학파 변호사들이 우리 일행을 맞았다. 국제법률경영대학원(TLBU)을 졸업했다는 중견 변호사도 아는 체했다. 경기도 고양에 있는 국제법률경영대학원은 아시아 각국 청년을 선발해 영어로만 수업하는 독특한 교육기관이다. 점심 자리에 마주 앉은 여성 변호사는 대학생 때 한류에 빠져 졸업 후 북경의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유학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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