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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이 청와대에?…특검서 나온 의외의 진술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2 10:48    조회수: 574    
`훈민정음 해례본`이 청와대에?…특검서 나온 의외의 진술
 
'간송본'·'상주본' 등 진본 아닐 듯…문화재 가치 '글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관중'이라는 의외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러 정황 등을 따져 볼 때 이 '해례본'이 국보급 가치를 가진 진본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은 모 IT업체의 대표인 한모씨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내 청와대에서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한씨는 안 전 수석에게 이 '해례본'을 직접 전달하려 했으나 안 전 수석이 사양하자 택배로 청와대에 해례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안 전 수석을 통해 대기업 납품 등을 부탁하려고 이 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