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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체·드림체 등 기업들 `글꼴 마케팅`하는 이유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2 11:43    조회수: 692    
빙그레체·드림체 등 기업들 `글꼴 마케팅`하는 이유
 
'빙그레체, 드림체, 아리따체…'

특정 기업들이 개발해 배포 중인 서체들의 이름이다. 기업명을 적극 홍보하기도 하고, 대표 브랜드에서 따오기도 한 이 서체들은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이미 있는 서체의 색깔이나 형태 등을 조금 변형해 사용해왔던 기업들이 자체 서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마다 수천, 수억원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전용서체 개발에 힘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의 회사 글꼴인 '빙그레체'는 선보인지 3개월만에 다운로드 수가 최근 15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다른 기업들과 달리 상업용 목적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9일 한글날이자 회사 창립일을 맞아 내놓은 빙그레체는 자사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패키지 로고에서 착안해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