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언어 순화하자” 책 낸 중학생들
<앵커 멘트>
줄임말이나 욕설을 섞은 10대들의 언어 습관은 상당히 걱정할만한 수준인데요,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언어를 직접 분석한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을 손에 든 중학교 남학생들의 대화.
<녹취> "핵노잼이라며 핵노잼. ○○ 못하네 진짜 ○○○○."
짤막하게 오가는 말은 대부분 줄임말과 욕설입니다.
이런 10대들의 언어를 순화해 보자며 중학생들이 책을 펴냈습니다.
'우리가 엮어내는 사전, 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