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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장모님'?…이번 설엔 '어머님'으로 불러요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2-02 10:02    조회수: 557    
아직도 '장모님'?…이번 설엔 '어머님'으로 불러요
 
#"저기..."며느리 5년차 A씨는 여전히 시가 호칭 부르는 것이 껄끄럽다. 남편의 형제들을 '도련님'과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 남편은 심지어 자신의 오빠에게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처남이라고 부르는데, 자신은 나이가 어린 시누이에게도 '아가씨'라며 높임말을 써야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여겨진다.

호주제는 2005년 폐지됐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결혼한 부부가 사용해야 하는 시가와 처가 호칭은 아직 여자를 '출가외인'으로, 남성의 집에 종속되는 존재로 보는 용어 그대로 남아있다. 부계혈통사회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