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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레말] 낫 놓고 ‘기윽’ 자도 모른다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4-01 11:11    조회수: 1087    
조선 시대 역관, 즉 통역관은 외교관이고 무역상이었다. 이들은 외교적 업적은 물론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기도 했다. 대표적인 이가 선조 때의 홍순언이다. 홍순언은 태조 이성계와 관련해 명나라 ‘대명회전’에 잘못 기록된 내용을 바로잡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대명회전’에는 이성계가 이인임의 아들이라고 돼 있었다. 조선은 선조 때까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다. 그는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조선에 군대를 보내게 하는 데도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