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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서체, 디지털에 지친 맘 달래줘"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4-07 05:31    조회수: 1094    
국내 1호 글씨체(폰트) 회사 '산돌'의 석금호(61) 대표는 2~3년 전에 복고(復古)풍 서체가 유행하지 않을까 예감했다. 그는 "갑자기 옛날식 LP 음반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나는 것을 보며 60~70년대의 감성을 담은 서체를 개발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달래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60~70년대 벽보나 포스터 글자에서 따온 '격동고딕'체가 2014년 탄생했다. 요즘 KT 올레의 '기가시대'나 영화 '검사외전' 홍보 포스터 등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서체다. 옛날 골목 간판 분위기가 물씬한 모바일 배달 서비스 '배달의 민족' 서체도 이 회사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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