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가면
신도시다운 풍경이 즐비하다. 새로운 건물의
신축이 눈에 띈다. 사람 사는 모습도 보인다.
이 도시는 단순한 신도시에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특화된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차별화된 행복도시를 위한 중요한 요건 하나가 있다. 사람이 와서 살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넘쳐 날
문화다. 지금 세종의 행복도시에는 유·무형의 문화들이
산재해 있다. 이들은 특화도시로
가공하기에 충분한 이야깃거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난 듯한 문화가 있다. 소위 지상에 펼쳐 놓은 무형의 문화유산, 순 우리말 명칭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