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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는 "말과 글로 싸우는 전쟁"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4-26 03:01    조회수: 1099    
상대를 완전히 무시해버리거나 없애버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다면 이 귀찮기 짝이없는 ‘소통’을 하지 않아도 좋을텐데. 고통스러운 말하기나 글쓰기를 통해 지루한 설득과 논쟁을 할 필요가 없을텐데. 그렇다. 우리는 종종 평행선을 반복하는 지겨운 의사소통의 과정이나 설득의 과정을 마주할 때, 말도되지 않는 무서운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가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서는 상대를 절멸시킬 수 없다.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민주주의란 그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