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홈 > 학습지원 센터 > 한국어뉴스

한국어뉴스

한국어·문학 조예 깊은 외국인의 ‘3세대 번역’ 무대 넓혀야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5-19 05:41    조회수: 1147    

“한국인, 책은 읽지 않으면서 노벨문학상 원해.”

지난 1월 미국의 주간잡지 ‘뉴요커’는 한국의 유별난 노벨문학상 열망을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미국의 문학평론가 마이틸리 라오는 기사에서 한국이 선진국 가운데 1인당 독서량이 최저이면서도, 노벨문학상 발표 시기만 되면 전 국민이 한국 작가의 수상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운다고 꼬집었다.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으로 그동안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발표 때마다 기대와 허탈 사이를 오간 이들에게는 숙원이 다소 풀린 분위기이다. 그러나 이번 수상이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세계문학 속에서 한국문학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여러 제도 점검과 쇄신, 문단 안팎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관련기사바로가기(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