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SNS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대신 SNS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감정을 짧은 글로 즉각 표현하는 데 익숙하고, 짧은 글을 읽는 것이 익숙해졌다. 말을 재조립해서 논리적인 글을 쓰는 데는 약해지고 있다.
단문에 익숙해 긴 글을 써본 경험이 적은 SNS세대 덕분에 최근 대필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자기소개서, 학업 계획서, 학술 논문부터 반성문, 사직서, 연애편지까지 주문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스마트폰이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