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던 창작 뮤지컬 ‘외솔, 겨레의 등불 최현배’(이하 ‘외솔 최현배’)가 이달 27일 2년차 무대를 앞두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총 제작감독 등 주요 스텝들은 광복절에도 제작회의를 열어 남은 연습일정과 장소를 조율하고,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울산문예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해 오던 연습은 내주부터 공간이 훨씬 넓은 회관 지하 아트홀에서 이뤄진다. 주중에 오케스트라가 연습에 합류하며, 24일부터는 울산시민들을 만나는 실제 무대인 대공연장에서 마무리 연습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