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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등지에 한글미술대전 수상 조형 작품 설치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8-29 10:54    조회수: 890    
한글도시 울산 중구청이 원도심 내 문화의 거리 등지에 한글미술대전 수상 조형 작품을 이설했다.
중구청은 지난 26일 문화의 거리와 종갓집 아이세상에 한글미술대전 수상 조형 작품 3점을 이설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이설한 조형 작품은 중구청이 2차례 공모한 한글미술대전에 입상한 작품들로, 지난 2014년 제1회 한글미술대전 대상 작품인 '아름다운 고백(조무현)'과 지난해 제2회 한글미술대전 대상 작품인 '뿌리깊은 나무(김창원)', 같은 회 특별상인 '엄마와 함께 춤을(도명일)' 등 총 3점이다.
중구청은 '아름다운 고백'과 '뿌리깊은 나무' 등 2작품은 문화의 거리 일원 울산초등학교 앞 커피숍 다락 맞은편과 에피모 앞 2곳에, '엄마와 함께 춤을'은 종갓집아이세상 정문에 배치하는 등 작품의 테마와 연관성이 있는 위치로 이설해 의미를 더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작품 이설을 통해 우수한 한글작품들을 문화의 거리 등지에 설치함으로써 중구 문화의전당을 찾았을 때나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더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게 돼 한글도시 중구 및 문화의 거리를 알리는 좋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중구 출신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한글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외솔기념관을 비롯해 외솔도서관, 한글거리 등을 조성하고, 건립하는 공공시설물에 순우리말의 건물 명칭과 한글이미지를 심는 것은 물론 2014년도부터 한글미술대전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