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홈 > 학습지원 센터 > 한국어뉴스

한국어뉴스

[쓸 돈이 없다]'탕진잼' '핫딜 노마드族'…줄어든 '청년 소비'에 씁쓸한 신조어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1-20 10:21    조회수: 617    
[쓸 돈이 없다]'탕진잼' '핫딜 노마드族'…줄어든 '청년 소비'에 씁쓸한 신조어
 
 
취업난·주거비 상승·불안한 미래 등 청년층 지갑 닫아 
청년층 인구 감소추세와 맞물려 내수 장기둔화 가능성
뽑기방·랜덤박스 등 요행 바라는 소비 현상도 늘어나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실업률이 지난해 사상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청년층의 소비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취업난뿐 아니라 주거비 상승, 가계부채, 불안한 미래 등의 영향으로 청년층이 지갑을 닫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가운데 29세 이하 가구의 지난해 3분기 소비지출은 205만742원으로 5년전 201만4451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5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대가 넘어 사실상 소비지출은 크게 줄어든 셈이다. 반면 5년새 집값과 전월세금이 오르면서 주거비 지출은 39세 이하 가구 기준으로 51.9%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