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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콩글리시] 대통령의 `컨디션`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1-20 10:24    조회수: 517    
[뉴스와 콩글리시] 대통령의 `컨디션`
 
 
"우리 국민들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행복한 삶에는 일을 통한 성취감과 함께 즐거운 휴식이 있어야 한다. 질 좋은 휴식은 근로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과 가정, 개개인 모두가 여가를 잘 활용하는 방법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서울신문, 2017. 1. 14).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오히려 제대로 쉬지 못하는 국민은 늘어나고 휴일 여가시간은 10년전에 비해 30분이나 줄었다고 한다.

그러니 대통령이야 서류 들여다 보랴 국정을 챙기랴 얼마나 피곤할까.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전 내내 "서류와 씨름하며" 관저에 머물렀다고 한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국회 증언에서 "대통령은 관저에 있든 집무실에 있든 계신 곳이 곧 집무실"이라고 말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에 딱 맞는 답변이다.